에르메스와 구찌가 식당을 차리면?

소위 ‘명품’이라 일컫는 브랜드들은 자사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과거에는 그것이 최고급의 품질과 세련된 이미지를 만들어내면서, 대중들과 적절하게 거리를 두려는 형태로 주로 이뤄졌었지만 요즘은 자사의 크리에이티브를 보다 자주, 널리 알리는 것을 목표로 하는 브랜드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지금부터는 그 노력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패션 브랜드의 카페, 레스토랑들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에르메스코리아는 2006년 국내 플래그십 스토어인 메종 에르메스 도산파크를 오픈했는데요. 이곳의 지하 1층에서 ‘카페 마당’이라는 이름의 카페를 만날 수 있습니다. 접시와 커트러리 등 테이블 웨어뿐 아니라 테이블 등 가구까지 모두 에르메스 제품으로 꾸며진 곳이라고 하는데요. 평소에 에르..